LG유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가 긍정적으로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디즈니와는 양사가 긍정적으로 협상 중에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 그룹장은 “디즈니가 요구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톱이 가진 장점, 20~30대 1·2인 가구 타깃에 집중하고 있는 점, 해외 회사와 마케팅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날 1주당 200원의 중간배당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뜻도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는 “올해 처음 시행한 중간배당 200원이 적을 수 있지만, 전년도 기준 배당했던 금액의 약 40% 전후를 환원해 주주환원을 하려는 뜻이 있었다”면서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의 진행률을 고려하면, 연간 배당 규모는 전년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 미디어, 신사업, IDC 등 비통신 부문의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은 올해 2분기 134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 경영 전망에 대해선 “애플, 삼성전자 등이 신규 단말을 출시해 5G 보급률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 성장과 IDC 및 솔루션 사업 수주 확대로 비통신 사업의 수익 비중 또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할 목표를 세운 만큼 하반기에도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사업 지분투자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주력 사업인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난 결과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2분기 5G 순증 가입자는 39만2000명으로 18.9% 늘었고 누적 가입자도 372만7000명을 기록했다”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8002원으로 1.1% 늘었고 지난해 4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3분기 연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 성장률이 매출 대비 낮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플래그십 단말 공백과 핸드셋 순증 규모가 줄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 폭이 미흡했지만, 상반기 출시한 U+투게더 결합 요금제 가입 비중이 늘면서 고가 요금제 유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이날 오후 진행된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디즈니와는 양사가 긍정적으로 협상 중에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 그룹장은 “디즈니가 요구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톱이 가진 장점, 20~30대 1·2인 가구 타깃에 집중하고 있는 점, 해외 회사와 마케팅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전날 1주당 200원의 중간배당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확대할 것이란 뜻도 밝혔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 미디어, 신사업, IDC 등 비통신 부문의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은 올해 2분기 134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부사장은 하반기 경영 전망에 대해선 “애플, 삼성전자 등이 신규 단말을 출시해 5G 보급률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미디어 플랫폼 사업 성장과 IDC 및 솔루션 사업 수주 확대로 비통신 사업의 수익 비중 또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할 목표를 세운 만큼 하반기에도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사업 지분투자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주력 사업인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난 결과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2분기 5G 순증 가입자는 39만2000명으로 18.9% 늘었고 누적 가입자도 372만7000명을 기록했다”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8002원으로 1.1% 늘었고 지난해 4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3분기 연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 성장률이 매출 대비 낮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플래그십 단말 공백과 핸드셋 순증 규모가 줄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 폭이 미흡했지만, 상반기 출시한 U+투게더 결합 요금제 가입 비중이 늘면서 고가 요금제 유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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