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코로나19 확산세 속 日닛케이 상승

닛케이 0.33%↑ 상하이종합 0.24%↓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6일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92포인트(0.33%) 상승한 2만7820.0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36포인트(0.02%) 오른 1929.34로 장을 닫았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점과 일본 주요 기업의 결산 소식이 호재가 됐다는 평가다.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24%) 하락한 3458.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2포인트(0.3%) 내린 1만4827.4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41.6포인트(1.18%) 하락한 3490.90으로,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8.13인트(1.13%) 급락한 1586.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0.23% 하락한 2만616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84포인트(0.44%) 내린 1만7526.28로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