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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U+클라우드보안팩의 서비스에 대한 소개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8일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PC보안 솔루션 7종을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PC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LG유플러스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내 클라우드플랫폼 기반의 서비스형보안(SECaaS) 형태로 고객사에 맞춤형 PC보안 패키지를 제공한다. 다양한 PC 보안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제조업·유통업·IT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네트워크·보안 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고급 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U+클라우드보안팩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대기업은 고가의 보안 장비를 직접 구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나, 중견기업·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은 보안 장비를 구축하는 데 부담이 크다.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이 없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적용해 사내 보안을 강화해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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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라우드보안팩' 소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고객사의 수요와 예산에 따라 원하는 대로 보안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할인팩 3종(PC기본보호팩·개인정보보호팩·랜섬웨어방지팩)'을 업종별로 제안한다.
BIZ원격주치의·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PC기본보호팩'은 문서나 도면을 다루는 설계사무·법률사무소·연구소, 개인정보보호·문서암호화 서비스를 묶은 '개인정보보호팩'은 병원·학원·호텔, 랜섬웨어방지·유해사이트차단·통합백업 서비스를 담은 '랜섬웨어 방지팩'은 쇼핑몰·물류회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약정·결합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다른 기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보안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하면 3년 약정·결합할인을 통해 월 요금을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예컨대 BIZ원격주치의와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담은 'PC기본보호팩'은 3년 약정과 결합할인을 받으면 무약정 요금에서 최대 23%가 할인된 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PC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보안팩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요식업 소상공인 특화 패키지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B2B 영역 매출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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