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회사의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으며, 향후 실적에 불확실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 개선은 경기회복과 더불어 철도와 유틸리티, 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CNBC는 전했다. 주식 투자 수익을 반영한 2분기 버크셔해서웨이의 순이익은 281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다.
버크셔 주가는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는 연초 대비 23% 오르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워런 버핏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6월말 기준 버크셔의 현금 자산은 1441억달러에 이른다. 이전에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상최고치에서 크게 줄어들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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