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발생했다. 33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9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70명, 해외 유입 사례는 5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인천 70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제주 5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967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57.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703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42%를 기록했다. 전방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우즈베키스탄 17명 △미국 6명 △러시아 6명 △인도네시아 5명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4명 △키르기스스탄 3명 △몽골 2명 △터키 2명 △인도 1명 △파키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영국 1명 △포르투갈 1명 △몰타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3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121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37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14명으로 총 18만500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3832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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