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 외환보유액, 2016년 이래 최대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1-08-08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월 말 中 외환보유액 3조2359억 달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중국의 7월 외환보유액이 5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7일 중국신문망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을 인용해 7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2359억 달러(약 3708조원)로 전달 3조2140억 달러 대비 219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3조 2200억 달러를 초과한 것이자 지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왕춘잉 외환관리국 부국장이자 대변인은 이날 7월 중국 국내외 자본 유출입 흐름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외환시장 수급균형도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왕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주요 국가의 통화·재정 정책 등 영향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환시장 거래는 합리적인 상황이며, 중국의 안정적인 경제는 외환보유액의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