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영천호 조류경보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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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8-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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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댐과 상수도사업소 찾아 '수질관리 실태' 긴급 점검

최기문 영천시장.[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최근 수은주가 급상승해 연일 기온이 35도를 상회하는 날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상수도의 수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호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일 영천댐과 상수도사업소를 찾아 수질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8일 영천시가 밝혔다.

먼저 최 시장은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조류발생과 수질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후, 정수시설 관리 현황 및 비상 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앞서 영천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장마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및 지속적인 폭염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 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어, 영천댐을 방문한 최 시장은 조류 발생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지사장 김영일)로부터 조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층수를 취수하고, 수중 폭기장치를 가동하는 등 조류 대응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보고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이은 무더위에 시민들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다 같이 노력하자”며, 특히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하고, 강화된 수질모니터링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의 맞춤형 실무중심 물류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사진=영천시 제공]

또한 영천시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맞춤형 훈련 과정을 구성해 ‘맞춤형 실무중심 물류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30명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주소지를 둔 지역 미취업자이며 교육장소는 영천제일직업전문학교다. 다음달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월~금 주 5회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 교육과정은 사무관리+ERP물류관리 이론 교육과 지게차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 또는 영천제일직업전문학교에서 현장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 자격증 취득에서 취업컨설팅, 취업 알선 등 취업연계는 물론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자의 취업 성공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및 한국능률협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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