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민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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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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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협치기구 100인 위원회 2기 10월 초 출범

  • 공개모집 70명·시장 추천 30명 등 100명으로 구성

지난해 100인 위원회 총회에서 위원들이 100인 위원회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9일 "시민우선 사람중심이라는 민선 7기 시정구호에 걸맞도록 100인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풀뿌리 자치 구현, 민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 1기의 2년 임기가 오는 10월 초 종료돼 2기 100인 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2기 100인 위원회 인원은 100명으로, 공개모집 70명, 시장 추천 30명으로 구성된다고 귀띔한다.

위원 공개모집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0일 현재 군포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야 하며, 군포시청 유튜브에 게시된 100인 위원회 관련 사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10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 QR코드를 활용해 신청 가능하다.

이어 9월 안으로 서류와 자격 적격 심사 등 두차례 심사를 거쳐 70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한 시장은 30명을 선발하는 시장추천 제도의 경우, 시의원 당연 추천을 희망하는 시의원에 한해 시장이 추천하는 방향으로 변경해 시의원의 100인 위원회 참여율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시장은 100인 위원회 운영의 효율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100인 위원회 산하 공론화분과, 시정참여분과, 당사자분과 중 당사자분과의 소위원회를 종전의 5개에서 복지와 가정 관련 소위원회를 추가하는 등 8개로 늘린다.

무엇보다 위원들이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100인 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공론장 운영을 현실에 맞도록 세밀히 하고 위원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해 아이디어의 시정 반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 시장은 1기 성과와 한계를 토대로 2기 위원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지난 2019년 출범한 군포시 100인 위원회는 민관협치 기구로써,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조례 제정에서부터 회의 진행, 사업 추진, 공론장 운영과 시정 반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활동을 이해당사자들의 자치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점이 100인 위원회의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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