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윤석열 4%포인트 하락…이재명과 사실상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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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8-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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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진보 이재명 31.4% 이낙연 19.8% 추미애 5.0% 順

  • 범보수 윤석열 30.5% 홍준표 13.6% 유승민 10.2% 順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추이[사진=KSOI]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한 주 사이 4% 포인트 떨어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8.3%로 전주보다 4.0% 포인트 내렸다. 이 지사는 28.4%로 전주보다 1.0% 포인트 올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0.2% 포인트 오른 16.2%,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0.3% 포인트 오른 6.1%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4.2%), 유승민(3.5%), 추미애(3.2%), 안철수(2.5%), 정세균(1.3%), 박용진(0.3%), 기타 후보(2.0%) 순이었다.

범진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1.4%로 선두를 달렸다. 이낙연 전 대표는 19.8%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5.0%), 박용진(4.8%), 정세균(4.2%), 심상정(3.3%), 김두관(1.5%) 등 순이었다.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선 윤 전 총장이 30.5%로 오차범위 밖 1위를 달렸다. 홍준표 의원은 전주 대비 2.5% 포인트 하락한 13.6%로 나타났다.

유승민 전 의원은 1.9% 포인트 오른 10.2%,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8% 포인트 올라 5.7%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4%,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5.3%였다. 이 밖에 오세훈 서울시장(3.6%), 하태경 의원(2.9%), 윤희숙 의원(1.9%), 황교안 전 대표(1.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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