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4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연장...대부도 위생·방역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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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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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모임 인원제한 유지하고 기본적 방역수칙 준수

  • 대부도 찾는 방문객 편의...식품·방역수칙 준수 초점

윤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9일 현행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위생·방역 단속에 주안점을 두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윤 시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됨에 따라,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윤 시장은 주요 방역지침으로 오후 6시 이전 5인 이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집합 금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한다.

하지만 일부 방역수칙이 보완·조정되면서 이·미용업은 영업시간 제한에서 제외하고, 종교 활동은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은 10%까지, 최대 99명까지 대면 활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특히, 윤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정에서 감염확산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달까지는 휴가를 최대한 연기하거나,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가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을 통해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에 대한 위생 방역 단속도 강화한다.

윤 시장은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식품위생·환경 등 생활불편분야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7월 한 달 간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에서 실시된 단속에서 특사경은 식품위생, 쓰레기 무단투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방아머리 일대 음식점 및 숙박업소 5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원산지 표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품안전관리 요령 홍보도 병행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또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대상으로 불법 취사,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금지 이행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윤 시장은 “식품 위생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대부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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