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됨에 따라,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윤 시장은 주요 방역지침으로 오후 6시 이전 5인 이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집합 금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한다.
하지만 일부 방역수칙이 보완·조정되면서 이·미용업은 영업시간 제한에서 제외하고, 종교 활동은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은 10%까지, 최대 99명까지 대면 활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가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 시장은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식품위생·환경 등 생활불편분야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7월 한 달 간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에서 실시된 단속에서 특사경은 식품위생, 쓰레기 무단투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방아머리 일대 음식점 및 숙박업소 5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원산지 표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품안전관리 요령 홍보도 병행했다.
한편 윤 시장은 “식품 위생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대부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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