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7%↑…자회사 써나젠 코로나19 치료제 독성시험 착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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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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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7.87%) 오른 4만1100원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 바이오니아의 신약 개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SAMiRNA-SCV2)에 대한 임상 전 단계 독성시험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AMiRNA-SCV2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만 있는 리보핵산(RNA) 부위 10곳을 표적하는 치료제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 RNA 열 군데를 융단폭격하는 10종의 물질을 조합했다"며 "향후 등장할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장기간 비슷한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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