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 서부1동 지역 내 취약근로자 간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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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8-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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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1동 관내 아파트 근로자(경비원 및 미화원)위해 간식세트 200개 기부

경산시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 서부1동 지역내 취약근로자 위해 간식 기부전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삼복 무더위를 맞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는데 민·관이 힘을 합해 진행하고 있다.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단장 민향심)은  경산시 서부1동 관내 아파트 근로자들을 위해 간식 세트 200개를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9일 경산시가 밝혔다 .

이번 간식 기부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 근로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향심 단장은 “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의 최일선 근로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간식 세트를 준비했다”라며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 정착에 앞장서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명절 떡국떡, 봄철 소고깃국에 이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구성원들이 행복한 서부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산시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소외계층 가정에 삼계탕 전달 모습.[사진=경산시 제공]

또한 경산시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숙)에서는 9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96가정에 복맞이 보양식으로 삼계탕 및 물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삼계탕 전달은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체적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여 닭을 삶고 미리 준비한 맛있는 여름 김치를 담아 정성으로 준비했으며, 물김치 등은 사전에 준비해 오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했다.

정인숙 위원장은 바쁜 일상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벽부터 수고한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말복을 맞아, 계속된 폭염으로 지쳐있는 이웃들이 직접 만든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막바지 무더위를 잘 극복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의범 남산면장은 “무더위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속세로 심신이 더욱 지친 이웃들의 건강을 살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남산면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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