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지금이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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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1-08-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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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시장,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면담...상생발전 기대

정장선 평택시장이 9일 신임 폴 J. 라캐머러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사진=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9일 “최근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수호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 수행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평택시도 한미동맹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신임 폴 J. 라캐머러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 사령관을 캠프 험프리스 내 주한미군사령부에서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한미군이 보여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라캐머러 사령관은 “유엔사, 연합사 및 주한미군사의 관계자들이 대한민국과 평택시의 가치 있는 일원이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친밀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사령부를 미군장병, 군무원 및 그 가족들이 선호하는 희망근무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미세먼지 신호등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2개소 설치
 
한편 시는 이날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을 모곡동 송탄일반산업단지와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에 추가 설치, 모두 10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부착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의 표출에만 한정된 기존 신호등 보다 성능과 기능성을 확대했다.

주문기 환경정책과 담당자는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존 신호등에 기존 신호등에 없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의 농도를 모니터링 및 다양한 정보 표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이 확대됐으며, 앞으로 매년 추가 설치를 통해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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