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이날 신임 폴 J. 라캐머러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 사령관을 캠프 험프리스 내 주한미군사령부에서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상호 관심사와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한미군이 보여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라캐머러 사령관은 “유엔사, 연합사 및 주한미군사의 관계자들이 대한민국과 평택시의 가치 있는 일원이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친밀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특히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부착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의 표출에만 한정된 기존 신호등 보다 성능과 기능성을 확대했다.
주문기 환경정책과 담당자는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존 신호등에 기존 신호등에 없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의 농도를 모니터링 및 다양한 정보 표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이 확대됐으며, 앞으로 매년 추가 설치를 통해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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