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전예약한 사람도 네이버·카카오 등 모바일앱 당일 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잔여백신 예약 대상을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잔여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잔여백신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사전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정부는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의 경우 해당 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만성질환자와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