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양산시, '치매 안심마을 만들어 나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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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8-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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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 양산시, '치매 안심마을 만들어 나간다'
경남 양산시는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물금에 위치한 LH1단지, LH2단지, LH천년나무 아파트를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양산시는 지는 2019년 원동 외화마을을 1호로 시작해 2020년 덕계동 부영아파트가 2호 마을, 이번이 3호, 4호, 5호 기억채움마을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치매환자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이달 2~13일까지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전수조사는 만 65세 이상 기억채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가정 또는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치매검진(1단계 기억력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치매 고위험군과 집중검진이 필요한 어르신은 2단계 신경인지기능검사, 3단계 뇌영상촬영, 혈액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치매로 진단받은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관리하고, 방문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운동, 작업치료)을 제공하는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억채움마을 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파트너 및 등대지기 양성 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물금읍행정복지센터와 증산파출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양산시,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연장
경남 양산시는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 종료 시점에 맞춰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부터 시작된 델타변이, 돌파감염 등으로 인한 수도권 및 경남지역의 지속적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상황 안정시까지 거리두기 3단계 연장을 결정한 것.

거리두기 3단계 시행기간은 9일 00시부터 22일 24시까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에 끌려가는 방역이 아닌, 끌고 가는 방역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 양산시, 사랑의 PC 보급사업 추진
경남 양산시는 신체·경제적 여건 등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에 중고PC 70대를 정비 후,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컴퓨터 구매가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시설, 고아·양로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이용 기회가 적은 개인과 단체이다.

신청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9월 중순까지 보급 대상자 선정과 PC수리를 완료하고 개별 통보 후 10월부터 각 가정과 단체에 사랑의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매년 만족도 조사를 통한 불만족 의견에 대하여 꾸준히 보완함으로써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해 정보격차 해소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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