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2021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공연의 주제인 ‘시민 위로’로 연상(聯想)되는 거리예술가와 단체를 각 40팀씩 선발할 예정이다.
2021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사이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JUMP UP! 거리‘위’로 시민‘위로’라는 주제로 ‘거리예술’과 ‘시민위로’라는 키워드로 시민 퍼레이드, 거리극,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컬러풀 퍼레이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참여 및 준비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고려하여 경연제가 아닌 비 경연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사전지원금과 컨설팅 제도를 도입, 운영된다.
컬러풀 퍼레이드는 30인 내외로 구성된 약 800M의 전체구간을 활용한 퍼레이드가 가능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퍼레이드 구성 시 총 4회의 구성을 필수로 구성하여야 한다.
컬러풀 버스킹은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특별무대에서 거리공연이 가능한 거리예술가(단체) 4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야외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분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컬러풀 퍼레이드는 1억5천만원, 컬러풀 버스킹은 1천7백만원으로 각 40팀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컬러풀 퍼레이드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컬러풀 버스킹은 구글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지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대구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제로 대구의 다채로움을 선보이는 축제였다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예술인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라며, “특히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안점을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컬러풀 퍼레이드와 거리예술제(거리예술·버스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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