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폭염 취약 어르신 안전한 여름 보내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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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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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쉼터 경로당 일제 점검 나서

  • 건강상태와 애로사항 청취...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

김 시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손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 속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9일 제3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문을 연 무더위쉼터 경로당 점검에 나섰다.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김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이날 김 시장은 고천동 포은아파트경로당 등 관내 8개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어려운 점은 없는 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 속에서 운영이 재개된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김 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운영을 재개,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에 한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하고 있다.

김 시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무더위쉼터 경로당 30개소를 직접 방문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의왕시 제공]

한편, 김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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