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청사 광장 무궁화 전시하고 식품안전관리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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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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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연사랑에서 9월초까지 100여점 전시

  • 하절기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 등 지도점검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10일 청사 광장에 무궁화를 전시하고,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하는 등 시정에 올인하고 있다.

신 시장은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시 청사 광장에 무궁화를 전시해 국가와 민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사)자연사랑 무궁화사랑생산자총연합회에서 품종 무궁화(홍단심계, 백단심계, 청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100여점을 무상으로 전시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무궁화는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약 100일간 꽃을 피우는 식물로, 일제강점기에 끊임없이 독립을 추구하는 우리민족의 민족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민간단체에서는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무한대를 뜻하는 ∞의 기호를 따서 8일을 무궁화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또 1945년 광복 후에는 국기가 법으로 제정되면서 국기봉을 무궁화 꽃봉오리로 정했고 정부와 국회의 표장도 무궁화 도안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하절기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냉동·냉장 식품에 대한 유통과정 온도관리 등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식품냉동·냉장업소 및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 시장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냉장제품 0∼10℃, 냉동제품 –18℃이하 보관·유통), 온도조작 장치 설치 여부, 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운반 여부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신 시장은 “여름철 고온으로 냉동·냉장 식품이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유통과정 온도관리를 강화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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