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씨가 첫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 심리로 10일 오전 하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하씨는 재판을 35분여 앞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검은색 밴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 심리로 10일 오전 하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하씨는 재판을 35분여 앞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검은색 밴을 타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초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이에 하씨는 "오늘이 첫 공판이니 한번 임해보고 나중에 알려드리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여전히 피부과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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