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봄’ 이도훈, 윤석열 캠프행…정책 자문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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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8-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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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김소영, 사회 안상훈, 외교 윤덕민 등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장제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전 본부장을 포함한 정책자문 전문가 영입을 발표했다. 총괄간사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맡는다.

이 전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과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동 등을 조율했던 인물이다.

경제 분과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간사로,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경제, 금융,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사회 분과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간사를 맡고,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사회, 노동,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외교·안보·통일 분과는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를 간사로 하여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 19명이 참여한다.

교육 분과는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됐다.

이 전 실장은 “앞으로 정책자문 전문가들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비전을 뒷받침할 정책을 마련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윤 예비후보에게 조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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