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확진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10일 오후 공개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질병청 오후 정례 브리핑 이후 민관군 합동조사단의 청해부대 관련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는 전체 부대원 301명 가운데 90.4%인 272명이 확진됐다.
질병청은 확진자 전원이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