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하남시지부는 10일 하남농협 본·지점 11개소에 수박을 지원하며, 농협 계통간 상생을 다짐했다. 이는 지난 초복 서부농협 본·지점에 이어 마련한 행사다.
황 지부장은 폭염과 코로나19에도 조합원을 위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는 본·지점 직원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직접 수박을 배달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귀띔한다.
하남농협은 상반기 사업추진 결과 그룹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농협 하남시지부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에 쌀 10kg 100포(3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함께 하는 행복 나눔행사'를 펼쳤다.
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일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 등에 시달리며, 움직임 조차 자유롭지 못해 영양상태가 위태로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황 지부장은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농협 쌀을 나누며 함께 하는 행복 나눔행사를 펼쳐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쌀의 날을 맞이하는 행사로도 의미가 크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재난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농협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