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 배터리 소재 공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이로써 LG화학의 국내외 양극재 생산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60%가 됐다. LG화학은 글로벌 사업장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용)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衢州) 전구체 공장이 저장성 최대 발전사인 '절강절능전력'으로부터 재생에너지를 받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규모는 연간 50GWh다.
취저우 전구체 공장이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 1만4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3만5000t 규모의 탄소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원료로, 코발트·니켈·망간 등을 결합해 제조한다.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중개판매사 그리고 구매자 간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수급 받는 방식이다. 세계 어디서나 탄소 감축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재생에너지를 일반 산업용 전력보다 낮은 비용으로 공급 받고, 이에 따른 탄소 감축량도 인정받게 됐다.
LG화학은 전지소재 관련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내 제3자 PPA를 실행한 우시 양극재 공장부터 이번 취저우 전구체 공장까지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에서 RE100을 달성하게 됐다.
청주 양극재 공장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녹색프리미엄제에 동참하여 전력 사용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국내외 양극재 생산 관련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60%다.
LG화학은 올해 제3자 PPA, 녹색프리미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총 337.2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8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전 세계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衢州) 전구체 공장이 저장성 최대 발전사인 '절강절능전력'으로부터 재생에너지를 받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규모는 연간 50GWh다.
취저우 전구체 공장이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 1만4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3만5000t 규모의 탄소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원료로, 코발트·니켈·망간 등을 결합해 제조한다.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중개판매사 그리고 구매자 간 계약을 통해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수급 받는 방식이다. 세계 어디서나 탄소 감축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재생에너지를 일반 산업용 전력보다 낮은 비용으로 공급 받고, 이에 따른 탄소 감축량도 인정받게 됐다.
청주 양극재 공장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녹색프리미엄제에 동참하여 전력 사용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국내외 양극재 생산 관련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은 60%다.
LG화학은 올해 제3자 PPA, 녹색프리미엄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총 337.2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8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전 세계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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