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7% 늘었다.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1.8%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HA필러의 2분기 수출액은 70.7%로 크게 늘었는데, 특히 유럽 매출이 3배 넘게 오르며 HA 필러 사상 최대 분기 수출액을 경신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아시아에서 72%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두 제품 매출은 상반기 각각 38%, 44.8% 늘었다.
휴젤은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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