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구시가 2019년부터 정부 인증 신기술이나 특허를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플랫폼에 등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신기술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과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신기술플랫폼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분야별 전문가 그룹 1135명을 구축해 심의 및 자문회의를 206회 실시하고, 정부 인증 신기술과 특허를 신기술플랫폼에 416건 등록해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돕고 있으며, 신기술 활용 심의를 거쳐 대구시 사업에 139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기술 혁신성장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행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로 ‘지속 가능한 신기술플랫폼제도 발전 전략’을 연구 중이며,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신기술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전국의 많은 기관이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하고,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신기술플랫폼 조례 제정으로 신기술플랫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신기술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구시가 기술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청년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 영상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악에 맞춰 신나는 스트리트 댄스와 함께 비산동, 대명동, 침산동, 불로동 등 대구시의 도시재생 주요 장소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에 대구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인 달성토성에서는 주민의 힘으로 가꾼 골목 정원, 마을 카페 등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현장을 보여주고, 다양한 공연문화가 모여 있는 대명 공연문화 거리를 중심으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불로동 풍경과 불로전통시장,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수림을 품은 도동마을을 비롯해 DGB파크, 오페라하우스, 옥산로테마거리 등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을 찾은 도시 곳곳의 분위기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제작했다.
박관수 도시재생정책팀장은 “홍보영상은 오는 8월 중순 무렵부터 대구시 공식 유튜브, SNS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지하철 행선 안내기, 건물 전광판 등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연근 대구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그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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