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여름철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드론을 띄워 '열지도'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열지도'는 지표면의 온도 분포와 변화를 단계에 따라 색으로 구분해 시각화한 지도다.
울산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열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지표면의 온도를 촬영한 뒤 촬영 데이터 편집, 정합 과정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열의 분포를 지도로 구현했다.
울산 중구는 열지도와 인구, 건물, 도시 계획 같은 행정 데이터를 융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물안개 분사장치 설치, 도로 살수 등 폭염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울산 중구, 음악 치유활동 '마음울림' 진행
울산 중구는 8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주 2회 병영 산전마당에서 음악 치유활동 '마음울림'을 진행한다.
'마음울림'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9시까지 운영되며, 리듬악기를 활용한 연주 활동, 노래 부르기와 노래 만들기, 합주회 등 음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참여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울산 중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챙기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