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의 수익성 개선이 계속되리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이녹스첨단소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는 OLED 출하량 확대와 점유율 상승 등을 고려해 2021년과 2022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6.3%, 14.3%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먼저 2021년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기존 대비 12.2%, 16.3% 상향 조정한다"며 "고객사의 OLED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 등 기존 소재 대비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중장기적으로도 기존 IT기기에서의 OLED 디스플레이 침투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태블릿과 게임기, XR(혼합현실)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적용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