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주가 14%↑..."당뇨치료제 액토스 β-세포 보호작용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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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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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14.55%(2만400원) 상승한 1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시가총액은 5조909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셀트리온제약은 영남대병원 원규장·문준성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치료제 '액토스'가 인슐린 분비세포인 β-세포를 포도당독성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원규장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피오글리타존의 작용 기전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당뇨병 치료제에 새로운 타깃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돼 연구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계열의 상위 7%에 속하는 'Redox Biology'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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