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가를 보내는 풍경도 달라졌다. 사람들로 붐비는 곳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조용히 보낼 수 있는 차박이나 캠핑 등이 인기다.
실제 롯데마트의 7월 캠핑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늘었다. 식음료업계는 쿨러, 좌식 의자 등 다양한 캠핑 굿즈(goods·기획상품)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테라 캠핑 굿즈 5종을 11번가 라이브 커머스에서 선보였다. 이번 굿즈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스탠리와 협업했다.
5종의 캠핑 굿즈는 △아웃도어 쿨러(15.1L) △보냉 그라울러(946ml) + 테라병 가랜드 △보냉 맥주잔(709ml) + 게임기/퍼즐 △테라 캠핑웨건 + 테라 타월 △테라 캔쿨러로 구성됐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여름을 맞아 ‘헤리티지 패키지’를 내놨다. 헤리티지 패키지는 야외 활동에 유용한 쿨러와 보스턴백 총 2종이다.
각 패키지에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600년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헤리티지 에디션’ 500mL 8캔이 포함됐다.
투썸플레이스는 11번가와 손잡고 피크닉 체어를 한정 판매 중이다. 좌식형 제품으로, 등받이 각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완전히 펼쳤을 때 일자형 매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보관 가방을 포함한 무게는 약 1.7kg이다. 2.5cm 두께의 스폰지가 들어가 있다. 색상은 네이비와 핑크 2종이다.
코카콜라는 한정판 ‘썸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4회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일까지 응모를 통해 코카콜라 미니 냉장고를 받을 수 있다. 한정판 코카콜라 제품 라벨에 표시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코카콜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던킨은 야외 활동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식의자 ‘그라운드 체어’를 선보였다. 성인 1인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두께감 있는 쿠션이 등과 엉덩이를 받쳐줘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션의 겉면은 코팅 처리했다.
파리바게뜨는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을 통해 세 번째 캠핑 굿즈 ‘우드도마&컵 세트’를 출시했다. 내구성이 강한 너도밤나무 소재를 사용한 도마와 컵 한 쌍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우드도마&컵 세트가 사전 예약 판매 시작 후 2시간 만에 품절됐다”며 “노르디스크 캠핑 굿즈 4탄도 뒤이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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