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3는 3세대 폴더블폰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 △휴대성 △위아래로 접히는 화면에 최적화된 활용성 등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대담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 플래그십급 성능을 갖춰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플립3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선 그레이, 핑크, 화이트 등의 세 가지 색상 모델을 독점 판매한다. 일곱 가지 강렬한 색상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플립3 전용으로 설계된 '링 그립'과 '스트랩 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플립3를 접으면 전작보다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폴더블폰을 열지 않아도 최대 8줄의 알림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젯으로 일정, 날씨, 걸음 수 등을 확인하고, 배경화면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삼성의 핀테크 서비스 삼성 페이를 바로 실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된다.
제품을 열지 않아도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이 상태로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는 '퀵샷' 기능도 추가했다.
플립3는 위아래로 접히며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6.7인치 AMOLED 2X 디스플레이(해상도 2640x1080)를 탑재했다. 또한 한층 강화된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통해 영상과 음악을 보다 현장감 있게 청취할 수 있다.
제품 외관에는 튼튼한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고, 연신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소재의 보호필름을 적용해 메인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전작보다 1.8배 향상시켰다.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스위퍼' 신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품을 펼쳐도 더 단단하게 고정되며, 먼지나 외부 입자의 유입을 막았다. 플립3는 독일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로부터 20만번의 폴딩(접었다 펴기) 테스트 검증을 받았다.
플립3는 오는 27일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265GB(저장공간)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전작보다 한층 저렴해진 125만4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톰브라운과 협력해 갤럭시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응모를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