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샤오미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 보급형 5G폰 레드미노트10 5G를 국내에 출시한다.
레드미노트10 5G의 강점은 3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 5G폰 중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판매량 확대를 위해 8월 말까지 31만4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레드미노트10 5G는 7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한 미디어텍 디멘시티700 칩셋과 90Hz 주사율과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인터넷과 영상을 한층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레드미노트10 프로와 레드미노트10의 중간 정도 되는 성능이다.
레드미노트10 5G는 국내에 6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크롬 실버, 그래파이트 그레이, 나이트타임 블루, 오로라 그린 등 네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티븐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은 "한국 5G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에 맞춰 샤오미가 가격대성능비가 우수한 레드미노트10 5G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한국 고객을 위한 샤오미 스마트폰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