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식에는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과 배기철 동구청장, 김정용 동구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해당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동구 지역 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식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며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 동구청에서 발굴된 대상자는 치료 과정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외래진료비 혹은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남대병원은 의뢰된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 후에도 효율적인 질병 관리가 이어지도록 동구청과 통합서비스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에 동참해준 김성호 병원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의료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2017년 영남대병원이 소재한 대구 남구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대구 달성군청, 2021년 7월 대구 중구청과의 협약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나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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