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주민자치 활성화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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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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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역화폐 지급

신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민선7기 집권 후반기를 맞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장애인가정 출산지원에 힘쓰고,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으로 주민자체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기로 해 주목된다.

신 시장은 12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9월부터 지급되는 장애인 출산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경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0만원,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70만원을 지원한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신 시장은 내달부터 지급되는 지역화폐는 지급일 기준 12개월 이내에 대형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시 전역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신 시장은 또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하에 2021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3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본격적 컨설팅에 앞서 신 시장과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과장, 김승호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전문 컨설턴트 등이 시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한 심층 면담을 가졌다.

신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이 다양해 지는 만큼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대표기구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의 안정적인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실무자 컨설팅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신 시장은 2021년 하반기 중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선정과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과정을 추진에 이어 2022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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