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광수 '싱크홀', 개봉 2일째 흥행 수익 1위…압도적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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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8-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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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개봉 이틀째 흥행 수익 1위[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싱크홀'이 개봉 이틀째 압도적인 격차로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예매율은 6일 연속 1위다. 주말 극장가 흥행까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은 전날(12일) 12만12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4794명이다. 개봉 이틀째 흥행 수익 1위이며 6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광복절 연휴까지 시원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나갈 전망.

영화는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같은 기간 5만3396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2위를 차지했다. 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7만1166명으로, 곧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 때문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테랑' '군함도'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보이는 '모가디슈'는 주말까지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영화 '프리 가이'(감독 숀 레비)는 흥행 수익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1138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5만2121명이다.

영화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드풀' 연속물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큰 사랑을 받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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