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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16년 만에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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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8-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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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5월 본격 생산 개시 후 16년 만에 돌파

  • 500만번째 차량은 싼타크루즈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에서 정부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자축하는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에는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중형 세단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김의성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은 "오늘의 성과는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직원과 협력사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 및 지방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달성한 것"이라며 "현대차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연산 37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다섯 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공장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뒤 16년 만인 지난달 27일 5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2009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 2015년 300만대, 2018년 400만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축하 서신을 통해 "현대차는 지역뿐만 아니라 앨라배마 주 전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라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8월 12일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누적생산 500만대를 기념하며 500만번째 생산 차량인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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