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미래 세대 교육격차 해결…'과학 인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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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8-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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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드림사이언스클래스' 개최

LS그룹이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교육 격차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LS그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안양 △울산 △충북 청주 △강원 동해 △전북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그룹이 2013년에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2회,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들과 LS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과정을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다. 이 기간 노트북을 제공해 IT 장비가 부재한 아동들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여러가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200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 파견을 진행해왔다. 현재 코로나19로 파견 활동은 중단됐지만 2022년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치민 인근에 드림스쿨 17∙18호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 구미지역 대학생 멘토들이 아동들에게 온라인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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