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자정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1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하루 평균 6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월별 최고 확진자 수(총 1173명)를 기록한 지난달 37.8명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잠시멈춤 캠페인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휴가철 이동이나 모임 등에 대한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도 배부, 온오프라인으로 게재토록 해 도민 공감대를 확산한다.
도는 이와 함께 특별방역관리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감염 유형별로는 ‘핀셋’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확진자 발생에 맞춰 병상을 확충해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다.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4차 대유행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라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일상 속 잠시멈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