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 갖고 추석 식품안전 단속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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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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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렴도 향상 위한 실천 의지 다져

  • 명절 식품 취급업소 34개소 단속...중대 범죄 적발 시 강력 조치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3일 청렴도 향상 추진 대책회의를 갖고, 추석 식품안전 단속도 강화하는 등 시정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윤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2021년 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여는 등 해결책 마련에 고심했다.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3등급을 받은 시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갑질근절 등 조직문화 개선, 공직자 부패행위 처분기준 강화, 인사·예산 분야 청렴도 강화 등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 시장은 대책회의 후 안산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11개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살맛나는 청렴도시 안산, 청렴챌린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갑질 NO! 상호 존중 YES! 살맛나는 청렴도시 안산시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챌린지로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윤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윤 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생특별사법경찰팀(특사경)을 통해 식품안전 단속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윤 시장은 중대 범죄 적발 시 강력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상태다.

윤 시장은 올 추석연휴을 맞아 명절 성수식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산시 특사경이 식품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달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달 간 진행될 이번 단속은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단속은 5명으로 구성된 특사경이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4), 정육점(11), 중형마트(16), 식품제조가공업체(3) 등 모두 34개소를 찾아 원산지 거짓 표시, 유통기한 위·변조, 유통기한 경과 등을 위해 식품 판매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축산물에 대해서는 한우확인검사 등을 동원해 단속의 정확성과 신뢰도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윤 시장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되, 중대한 사안은 수사를 통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의 상황을 감안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소비자 이용도와  거래실적·시설면적 등을 고려해 단속을 펴기로 했다.

한편 윤 시장은 “식품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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