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가석방으로 출소한 직후 경영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출소한 뒤 모처에서 삼성전자 경영진들과 만나 그가 경영 현장을 떠나 있던 207일 동안 쌓인 현안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쯤 이 부회장을 태우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떠난 차량이 11시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한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뒤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가석방으로 풀려난 직후 “열심히 하겠다”는 자신의 말을 몸소 실천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 부회장의 공식 행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재계에서는 그간 경영 현안이 산적한 만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이 부회장이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17일로 예정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직후에도 “준법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위원장과 위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는 뜻을 변호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출소한 뒤 모처에서 삼성전자 경영진들과 만나 그가 경영 현장을 떠나 있던 207일 동안 쌓인 현안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쯤 이 부회장을 태우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떠난 차량이 11시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한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뒤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공식 행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재계에서는 그간 경영 현안이 산적한 만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이 부회장이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17일로 예정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직후에도 “준법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위원장과 위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는 뜻을 변호인을 통해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