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249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등 주력 상품의 원수보험료가 크게 증가한 데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한 2490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순이익은 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되면서 같은기간 보험영업이익이 370억원 증가했다.
2분기 부문별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큰 고액사고 없이 57.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포인트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또한 요율 인상 효과 지속과 손해액 절감 노력 등으로 4.2% 개선된 78.6%를 나타냈다. 다만 장기보험 손해율은 의료이용량 증가로 소폭 상승한 86.2%를 기록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원수보험료는 같은기간 5.6% 늘었다. 특히 향후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하며 손해보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사업비율은 장기 신계약이 30% 이상 증가했음에도 모집수수료 개선에 따른 영업사업비 집행 규모가 안정화되며 전년대비 0.2%p 개선됐다. 지급여력(RBC)비율은 2분기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 효과가 더해지며, 전기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197%로 집계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분간 회사의 손해율, 사업비율 개선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시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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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한 2490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순이익은 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되면서 같은기간 보험영업이익이 370억원 증가했다.
2분기 부문별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큰 고액사고 없이 57.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포인트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또한 요율 인상 효과 지속과 손해액 절감 노력 등으로 4.2% 개선된 78.6%를 나타냈다. 다만 장기보험 손해율은 의료이용량 증가로 소폭 상승한 86.2%를 기록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원수보험료는 같은기간 5.6% 늘었다. 특히 향후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하며 손해보험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사업비율은 장기 신계약이 30% 이상 증가했음에도 모집수수료 개선에 따른 영업사업비 집행 규모가 안정화되며 전년대비 0.2%p 개선됐다. 지급여력(RBC)비율은 2분기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 효과가 더해지며, 전기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197%로 집계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분간 회사의 손해율, 사업비율 개선추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보험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시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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