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 남자 가수 단체 평판 결과 방탄소년단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엑소, 3위는 세븐틴이 각각 차지했다.
연구소가 추출한 남자 가수 단체 거대 자료(빅데이터)는 5368만9277개다. 지난달 5765만2745보다 6.87% 줄었다.
올해 8월 남자 가수 단체 평판 30위까지 순위는 방탄소년단, 엑소, 세븐틴을 비롯해 NCT, 아스트로,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샤이니, 비투비, 슈퍼주니어, 2P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SF9, 스트레이 키즈,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하이라이트, 트레저, 엔하이픈, 에이티즈, 위너, 뉴이스트, 인피니트, 동방신기, 빅스, 베리베리, 펜타곤, FT아일랜드, 블락비, 갓세븐 순으로 조사됐다.
2위를 기록한 엑소의 평판 지수는 358만4626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평판 지수 296만3346과 비교하면 20.97% 뛰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세븐틴의 경우 평판 지수 291만6572로 조사됐다. 지난달 422만613보다 30.90% 하락한 수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는 '롱런(장기 흥행)하다, 입증하다, 광고하다'가 높게 나왔고, 핵심어 분석에서는 '버터, 빌보드, 아미' 비중이 높았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83.0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소는 9월 분석부터는 브랜드평판 순위 란을 통한 추천 지수도 포함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