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480명 확진… 1주 전보다 4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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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08-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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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0명 발생했다.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전날(13일) 보다 22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7일과 비교하면 40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4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304명으로 집계됐으나 3시간 만에 176명이 추가됐다.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8명(누적 25명) 추가됐고,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56명) 늘었다. 서초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62명) 신규 발생했다. 기타 집단감염 사례는 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도 7명으로 파악됐다. 해외 유입은 7명이다.

오후 9시까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중간 집계는 7만1350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같은 날 오전에 발표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한동안 300∼400명대를 이어오다가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13일까지 나흘 연속 500명 넘는 규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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