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통신·에너지 기술을 총동원해 이른바 ‘전력 다이어트’에 나서고 있다.
15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SKT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WE_ING(위잉)’의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친환경 편으로 앞서 공개된 동반성장 편에 이어 고객 삶과 관련된 ESG 활동을 소개했다.
SKT는 친환경 편에서 ‘일상’과 ‘자연’에 주목했다. 위잉을 관통하는 철학은 ‘지속 가능한 일상의 응원’이기 때문이다.
위잉 캠페인은 거시적 메시지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소재로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아하는 맑은 밤하늘 △연인들이 바라는 깨끗한 하늘 △서핑을 좋아하는 직장인의 투명한 바닷가 △현대인이 사랑하는 여름 그늘 등이다.
실제 SKT는 통신 인프라·에너지 분야 등에서 친환경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싱글랜 기술 활용은 통신 분야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통한다. 싱글랜 기술은 3G·LTE 네트워크 장비를 하드웨어 교체 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통합 운영하는 기술이다.
싱글랜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53%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한다. SKT는 지난 2019년부터 싱글랜을 적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78개 시의 기지국과 중계기에 설치를 완료했다.
SKT는 넷 제로 프로젝트와 RE100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넷 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감축하는 탄소량을 합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RE100은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SKT는 국내 이통사 최초로 국가 간 파리 협정 시나리오에 따른 2050 넷 제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지난해 말에는 RE100에 가입했다. RE100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전사 차원의 재생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오는 2023년까지 330개 가용국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15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SKT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WE_ING(위잉)’의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친환경 편으로 앞서 공개된 동반성장 편에 이어 고객 삶과 관련된 ESG 활동을 소개했다.
SKT는 친환경 편에서 ‘일상’과 ‘자연’에 주목했다. 위잉을 관통하는 철학은 ‘지속 가능한 일상의 응원’이기 때문이다.
위잉 캠페인은 거시적 메시지가 아니라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소재로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아하는 맑은 밤하늘 △연인들이 바라는 깨끗한 하늘 △서핑을 좋아하는 직장인의 투명한 바닷가 △현대인이 사랑하는 여름 그늘 등이다.
싱글랜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53%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한다. SKT는 지난 2019년부터 싱글랜을 적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78개 시의 기지국과 중계기에 설치를 완료했다.
SKT는 넷 제로 프로젝트와 RE100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넷 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감축하는 탄소량을 합한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RE100은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 SKT는 국내 이통사 최초로 국가 간 파리 협정 시나리오에 따른 2050 넷 제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지난해 말에는 RE100에 가입했다. RE100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전사 차원의 재생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오는 2023년까지 330개 가용국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SKT는 통신 장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2050년 이내에 넷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5.2% 감소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을 65%까지 늘리는 등 단계적 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SKT는 클라우드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도 선도하고 있다. EMS는 클라우드·AI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효율화를 끌어내는 솔루션이다. 빌딩, 호텔 등을 대상으로 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가 대표적이다.
SKT는 이미 200여 개의 EMS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13개 EMS 프로젝트를 통해 약 25억원 상당의 자원을 절감했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뒀다. 지난해 SKT가 절감한 온실가스는 총 1만톤에 달한다. 올해는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기존의 절반 사이즈인 ‘하프 유심 플레이트’를 출시했다. 단말에 장착되는 IC칩 외에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장당 1.1g의 플라스틱 중량이 줄어들었다.
특히 매장 내 가입 신청서는 전자신청서로 대체했다. 고객 구비 서류도 이니셜 앱 기반으로 디지털화해 환경 비용을 절감했다. 요금 청구서는 90% 이상을 빌레터, 문자, 이메일 등 전자청구서로 대체하고 있다.
SKT는 중고폰 재활용 브랜드 민팃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KT는 “중고 단말 보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면 연 32만 건의 중고 단말을 회수할 수 있다”면서 “연 84억2000만원의 ESG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KT는 클라우드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도 선도하고 있다. EMS는 클라우드·AI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효율화를 끌어내는 솔루션이다. 빌딩, 호텔 등을 대상으로 하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가 대표적이다.
SKT는 이미 200여 개의 EMS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13개 EMS 프로젝트를 통해 약 25억원 상당의 자원을 절감했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뒀다. 지난해 SKT가 절감한 온실가스는 총 1만톤에 달한다. 올해는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기존의 절반 사이즈인 ‘하프 유심 플레이트’를 출시했다. 단말에 장착되는 IC칩 외에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장당 1.1g의 플라스틱 중량이 줄어들었다.
특히 매장 내 가입 신청서는 전자신청서로 대체했다. 고객 구비 서류도 이니셜 앱 기반으로 디지털화해 환경 비용을 절감했다. 요금 청구서는 90% 이상을 빌레터, 문자, 이메일 등 전자청구서로 대체하고 있다.
SKT는 중고폰 재활용 브랜드 민팃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KT는 “중고 단말 보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면 연 32만 건의 중고 단말을 회수할 수 있다”면서 “연 84억2000만원의 ESG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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