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 “ESG 경영으로 세계 제련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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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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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제련기업’ 도약 선언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제련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16일 LS니꼬동제련에 따르면 도 사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디지털 소통공유회’에서 “ESG는 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노력이고 우리 직원들은 함께 그 해답을 찾아왔다”며 “세계 제련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LS니꼬동제련은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해 전기동 생산 등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원료 도입부터 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환경, 인권, 윤리 기준을 준수하는 ‘원료 책임 구매(responsible sourcing)’를 실천할 방침이다.

LS니꼬동제련은 이미 올해 4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동산업계의 ESG 인증제도인 ‘카퍼마크(Copper Mark)’ 인증을 신청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에 대해서도 분쟁광물규제원칙을 준수, 런던귀금속시장연합회(LBMA) 등록업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LS니꼬동제련은 환경과 안전 분야에 12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순환경제 체계 구축, 저탄소 생산체계로의 전환 등에 나선다.

적극적인 과제 발굴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 관련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개별 목표·활동을 정량화해 측정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 등 사회 부문에서의 지향점도 제시됐다.

ESG 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 LS니꼬동제련은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고객, 투자자, 주주, 임직원, 지역사회,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ESG 내재화를 통해 미래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 금, 은, 팔라듐, 백금, 고순도황산 등 첨단산업의 필수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동제련 기업이다.

온산제련소는 단일제련소 기준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연간 68만t의 전기동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이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디지털 소통공유회’를 통해 직원들과 ESG 경영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사진=LS니꼬동제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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