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 4%↑…코로나19 백신, 연내 상용화 목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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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8-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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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넥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넥신은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00원 (4.87%) 오른 9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의 현지 협력사 '칼베 파르마'는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BPOM)으로부터 'GX-19N' 백신의 2b/3상 임상 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승인을 받았다.

2b/3단계 임상은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다국적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칼베 파르마 관계자는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백신의 연말에 사용될 수 있도록 BPOM으로부터 긴급승인 허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X-19는 국내 제약사인 제넥신이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엔바이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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