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주에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영향 등을 분석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재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역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등 구체적인 방역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강 2차관은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의 여파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중증도, 감염 재생산지수 등 다양한 방역지표와 예방접종 진행 일정도 함께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가 6주째 시행 중이고, 비수도권은 3단계가 4주째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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