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환경개선사업으로 기계장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EM발효액을 공급해왔다.
500L EM보급기는 시민회관, 갈현·부림·문원동 주민센터 4곳에 설치돼 있으며, 보급기에 코인을 투입하면 발효액을 받아 갈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시민들은 보급장소 안내데스크 또는 사무실에서 코인을 수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운영시간도 격주 월~금요일에서 월~일요일로, 공급시간에도 제한을 두지 않고 확대 운영 해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간 뒤, EM 보급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버튼누름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EM 보급방식을 ‘버튼누름방식’으로 확정·운영하며, EM발효액의 보급 추이정도를 살펴보며 향후 보급기 추가 설치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EM은 유용한 미생물들(Effective Microorganisms)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등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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