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당국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자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중국 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나섰다. 지난 1분기 쓸어 담았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09988, 홍콩거래소/NYSE: BABA) 지분을 한 분기 만에 대거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중국 증권 매체 커촹반르바오는 UBS가 최근 공개한 올해 2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UBS가 알리바바의 미국 주식 1194만주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UBS의 알리바바 보유 지분의 약 67.60%에 달한다. 17일 뉴욕증시 종가인 주당 173.71달러로 계산하면 약 20억7409만원어치를 현금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UBS의 알리바바 주식 보유량은 1766만주에서 572만주로 급감했고, UBS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1.3295%에서 0.4184%로 감소하게 된다.
이는 UBS가 알리바바의 주식 매수 타이밍이라며 대거 쓸어 담은 지 한 분기 만이다. 당시 UBS는 알리바바의 보유 지분을 2배 이상 늘린 바 있다.
알리바바의 지분을 대거 처분한 대신, UBS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지분 비중을 확대했다. UBS는 샤오펑자동차와 리샹자동차의 지분을 각각 22.5%, 28.1%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중국 증권 매체 커촹반르바오는 UBS가 최근 공개한 올해 2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UBS가 알리바바의 미국 주식 1194만주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UBS의 알리바바 보유 지분의 약 67.60%에 달한다. 17일 뉴욕증시 종가인 주당 173.71달러로 계산하면 약 20억7409만원어치를 현금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UBS의 알리바바 주식 보유량은 1766만주에서 572만주로 급감했고, UBS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1.3295%에서 0.4184%로 감소하게 된다.
이는 UBS가 알리바바의 주식 매수 타이밍이라며 대거 쓸어 담은 지 한 분기 만이다. 당시 UBS는 알리바바의 보유 지분을 2배 이상 늘린 바 있다.
알리바바의 지분을 대거 처분한 대신, UBS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지분 비중을 확대했다. UBS는 샤오펑자동차와 리샹자동차의 지분을 각각 22.5%, 28.1%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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