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거래일 연속 약세다. 반면 동반하락하던 SK하이닉스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원(-0.81%) 떨어진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8만대를 내어준 뒤 7만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은 D램 가격의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프렌드포스가 D램 가격이 4분기 최대 5% 하락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이에 외국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가 반도체 업황 둔화를 전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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