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화재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지원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3일 태안군 근흥면에서 두 건의 선박화재사고가 발생해 35척의 배가 불에 타 5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명선 의장은 “지원금이 어민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현재 금강과 영산강 하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뒤따르고 있다”며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강특위는 이달 6일 양승조 도지사를 찾아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4대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충남도의 발 빠른 정책추진을 요구하는 한편, 대통령선거에서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 위원장은 “금강하구 생태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걸맞은 서천 갯벌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정과제 채택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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